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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노동부, 사회적 기업 64개 추가 인증
작성자 e-도농 (ip:118.131.33.14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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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작성일 2009-01-07 10:14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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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노동부는 30일 ㈜참신나는 옷 등 64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추가 인증했다고 30일 밝혔다. 이에 따라 올해 말 사회적기업은 218개로 늘어났다.

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,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투자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이다. 사회적기업 인증은 지난 해부터 시작됐으며, 올해 분기별로 1회씩,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됐다.

이번에 인증된 64개 기관에는 ㈜페어트레이드코리아, ㈔인천내일을여는집 도농직거래상생사업단, ㈜막퍼주는 반찬가게, 아산 YMCA 아가야사업단 등이 포함됐다.

㈜페어트레이드 코리아는 공정한 대가를 주고 수입한 공정무역 의류 및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구촌 건설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.

이 기업은 네팔, 방글라데시, 인도,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가에서 빈곤여성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, 수익금의 일부를 현지의 빈곤여성을 위한 직업훈련센터 건립이나 자녀 학자금지원 등의 복지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예정이다.

㈜참신나는 옷의 경우 동대문 패션봉제기술학교인 '수다공방'에서 배출된 수료생 및 20년 이상의 숙련된 봉제관련 기술자들을 고용해 단체복 및 여성복을 주로 제작·판매하고 있다.

대표인 전순옥씨는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으로 영국유학을 통해 사회적 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진 뒤 저임금 봉제노동자들의 노동 환경을 보장하는 새로운 의류생산 사회적기업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.

노동부는 사회적 기업에 ▲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한 경영, 세무, 노무, 회계 등 경영지원 ▲전문인력 인건비 지원 ▲법인세, 소득세 감면 ▲시설·운영자금의 장기저리 융자 ▲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.

향후 노동부는 고용사정이 악화되는 내년에도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, 이들이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.

이국현기자 lgh@newsis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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